기후동행카드가 발급 한 달만에 46만장이 팔리는 등 엄청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26일부터는 청년 전용 할인 혜택까지 도입되기 시작했는데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도입에 대해, 해당 신청 조건과 가격 및 신청 기간, 환급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청 조건 및 가격
기후동행카드 청년 권종 혜택은 6만원대로 이용 가능한 일반 권종보다 약 12%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가격은 따릉이 미포함 버전은 월 5만 5천원, 따릉이 포함 버전은 월 5만 8천원입니다.
기동카 자체가 서울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주지 조건은 별도로 없고, 만 19세~34세 청년이기만 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기간
기후동행카드 청년 혜택 권종은 7월 중 정식 출시되고, 2/26(월)부터 6/30(일)까지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시범사업 기간 동안에는 기존 6만원대 일반 권종을 사용하되, 7월에 별도 환급 신청을 하면 시범사업기간 동안 사용한 금액에 대해 소급하여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월 본사업 시행 이후에는 바로 청년 할인 혜택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는 권종이 새롭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환급 신청 및 신규 구매 방법
그렇다면 환급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이는 사용하는 카드가 모바일인지, 실물카드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바일은 이미 티머니에 사용자 정보 등록이 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사전 등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물은 카드 정보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모바일과 실물 모두 시범사업 기간 동안 기존대로 이용하다가, 7월에 별도 안내에 따라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청년 인증 후 할인액 환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환급액은 8월 중 사용자 계좌로 입금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권종은 7월 중 정식 출시되는데, 모바일과 실물카드 모두 충전 시 청년 권종 옵션을 선택하기만 하면 5만원대 할인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는 환급 신청 시 티머니에 사전 등록했다는 가정 하에 만약 사전 등록 안 하셨다면 하셔야만 청년 권종 충전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기동카 실물 디자인은 기존 일반 권종과 다릅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혜택 권종 도입 소식과 함께, 신청 조건과 가격 및 신청 기간, 환급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청년들은 매월 7천원 가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나, 청년 연령 상한이 너무 낮다는 의견, 서울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아쉬운 점에 대한 의견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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